AUTOSAR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로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의 약자이다. 차량용 전자장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수량과 복잡성도 늘어나 표준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제조사와 개발사들에 의해 제시되었다. BMW, 포드, Bosch, GM, 도요타, 콘티넨탈, 다임러, 푸조 시트로앵, 폭스바겐 등의 회사가 핵심이 되어 오토사 플랫폼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AUTOSAR는 자동차 전장용 임베디드 SW 개발의 생산성 향상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AUTOSAR는 표준화된 SW 구조를 정의하며 모듈화된 SW 구성을 지원하므로 복잡도를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모듈 간 인터페이스만 정해지면 각 모듈별로 서로 다른 업체에서 개발이 가능하므로 분업이 가능하여 개발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모듈화하여 모든 ECU(전자제어장치, electronic control unit)에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BMW와 벤츠, GM 등 대부분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2015년까지 차량에 탑재되는 모든 SW를 오토사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한 데 이어, 현대차도 2015년까지 구축 완료하기 위해 관련 운영체제(OS)와 개발도구를 개발 중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토사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