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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CES 2017 '모바일 키워드' 절대 가이드

노리터 2017. 1. 15. 23:10

출처 : http://m.blog.naver.com/qualcommkr/22090080732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압도적인 모습의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2017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전시 공간도 더욱 확장됩니다. 미국 라스베가스는 2017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기술 애호가들의 천국이 될 겁니다. 뉴스와 기사도 쏟아지겠지요. 하지만 여러 기술 분야의 전문 용어가 난무하는 기사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퀄컴은 여러분이 CES 기사를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모바일 분야의 키워드를 여행해 보실까요?

5G NR (5G New Radio)

새로운  무선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개발중인 5G 글로벌 표준입니다. 5G NR 기술은 다양한 종류의 5G 기기, 서비스, 망구축과 주파수대역을 지원합니다.
 
5G NR(New Radio)은 5G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는 기관인 3GPP가 선택한 이름으로 올해 초 3GPP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토대가 될 새로운 OFDM-기반 무선 표준을 정의하는 5G NR에 관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서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로 들리시겠지만, 처음엔 어려웠던 롱텀에볼루션(LTE)이란 용어가 이제는 널리 사용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 여러분은 ‘NR’이라는 용어도 더 자주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3G와 4G통신이 사람들을 연결했다고 하면 5G통신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모든 것을 연결할 것입니다.

5G NR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이 백서(영문) 다운받기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서비스

“미션 크리티컬”이란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거나 절대로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오류,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되는 분야를 의미하고 5G가 가져올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 산업제어, 항공 관제, 인구밀집지역에서의 드론 운행, 의료서비스 등이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의 경우 연결이 끊기거나 지연시간이 길어진다면, 다시 말해 한 지점으로부터 다른 지점으로 데이터 패킷을 보내는데 상당한 지체가 있다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G 이동통신 기술은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를 위해 요구되어지는 특정 기능들이 초기 단계부터 설계에 반영됩니다.

셀룰러 V2X(Cellular-V2X)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보행자(V2P), 차량과 도로 인프라(V2I), 차량과 네트워크(V2N) 간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자율 긴급 제동, GPS 네비게이션 등이 있습니다.

밀리미터파 (mmWave)

24GHz 대역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하며, 고주파대역의 넓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속도와 데이터 처리용량(커패시티)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빔포밍(Beamforming)

첨단 안테나 기술을 사용하여 특정한 방향에만 무선 주파수 신호가 도달하도록 하는 무선 기술로, 조명으로 비유하자면 넓은 영역을 고르게 펼쳐서 비추는 투광조명(Flood Light)이라기 보단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에 가깝습니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은 인접한 주파수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떨어져 있는 여러 개의 주파수를 한데 묶어 넓어진 대역폭을 통해 네크워크 속도와 용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입니다.

기가비트 LTE(Gigabit LTE)

1Gbps 급 혹은 그 이상의 속도를 지원하는 LTE 클래스로 초기 5G의 초고속 속도를 제공합니다. 

다중입출력 안테나기술(MIMO)

송수신 양단에 여러개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주파수 대역폭이나 송신 전력을 높이지 않아도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커패시티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빔포밍시에도 커버리지(서비스 가능범위)를 높이기 위해 MIMO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MU-MIMO(Multi-User MIMO)

WiFi 네트워크상에서 AP(Access Point)가 동시에 여러 디바이스들과 데이터를 주고 받도록 하는 첨단 송신 빔포밍 기술입니다. 라우터가 한번에 더 많은 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얻어지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사용덕분에 Single-User MIMO 대비 2~3배 빠른 WiFi 속도 구현이 가능해집니다.

비면허 주파수 대역(Unlicensed Spectrum)

2.4GHz나 5GHz 대역과 같이, 무료로 이용가능한 주파수 대역으로 FCC(연방통신위원회) 승인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에 연결된 수 많은 기기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Wi-Fi, 블루투스, LTE 면허 주파수 대역 등의 다양한 기술들과 비면허 주파수대역을 공유하거나 함께 공존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 공유(Spectrum Sharing)

케이블 사업자나, 기업, IoT 버티컬 사업자들과 같이 면허 주파수 대역에 대한 권한이 없는 대상들에게 5G 기술의 유용함과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주파수 패러다임입니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arrowband IoT)

좁은 대역을 이용하여 기존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저전력 광역 (LPWA : Low Power Wide Area)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로, 좁은 대역을 이용하여 수백 kbps 이하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10km 이상의 광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전력소비가 낮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간의 통신에 적합한 기술입니다. 

와이기그(WiGig)

초당 수 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선 기술로 비면허 대역인 60GHz 이상 주파수대역에서 동작합니다.

3-자유도(3-DOF, 3 degrees of freedom)

가상의 세계에서 주위를 살펴보기 위해 고개를 돌릴 때, 머리의 움직임이 정확히 추적되면 그 순간 사용자의 자세에 딱 맞는 비주얼과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Motion)은 움직임이 가능한 자유도(DOF, Degree of Freedom)에 따라 분할 수 있고, 3-자유도와 6-자유도로 나뉩니다.

3-자유도는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위치에서 가상의 세계를 둘러 보는 능력으로 X, Y, Z축의 회전 운동을 감지합니다. 이를 방향(Orientation)이라고 합니다. 신체의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고 동일한 위치에서, 머리의 요(Yaw), 피치(Pitch), 롤(Roll) 등의 회전 운동을 통해 좌/우 또는 위/아래를 보는 것입니다. 가상현실에서 3-자유도라는 것은 체험자가 고정된 위치에서 가상세계를 둘러본다는 것입니다. 즉, 삼각대에 설치한 카메라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360° 비디오에서, 특정 위치의 좌석에 앉아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특정 위치의 전망대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처럼, 3-자유도는 실감나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6-자유도 (6-DOF, 6 degrees of freedom)

6-자유도는 가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기술적인 개념으로 방향(Orientation)을 감지하는 3-자유도의 회전운동에 위치(Position)을 감지하는 평행운동까지 포함합니다. 즉, X, Y, Z축을 중심축으로 회전하는 것에 더하여 X, Y, Z축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VR에서 6-자유도는 가상세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모퉁이를 도는 등 게임과 같은 경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책상 위에 놓인 물체를 바라보거나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아주 단순한 움직임에서도 6-자유도는 큰 역할을 합니다. 6-자유도가 중요한 이유는, 사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포착하고, 사용자의 시각과 전정계 감각기관이 충돌하지 않도록 만들기 때문에, 더욱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

실제와 같은 비쥬얼, 6 자유도 움직임, 입체 음향 등을 통해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VIO(Visual Inertial Odometry: 시각 관성 주행거리 측정)

VIO는 카메라와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등 관성 센서를 활용하여, 기기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기법으로 카메라와 관성 센서가 가진 강점을 서로 보완합니다.

포비티드(Foveated) 랜더링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에서, 인간 시각 체계의 장점을 활용하는 기술로 사용자의 시야에 잡히는 작은 영역은 고해상도로, 시야의 나머지 부분은 저해상도로 랜더링하여 GPU의 전력과 처리작업을 줄이는 기술입니다.

지연(Latency)

두 사건(시작부터 끝까지)의 시간 차이를 의미합니다. 가상현실에서 모션투포톤(Motion to Photon)은 오디오나 비디오 영역에서의 시간 차이로, 움직이는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나 오디오가 업데이트되는 사이의 시간차(Motion to Photon Latency)가 크면 멀미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상에서의 지연(Latency)는 데이터를 보내고 수신이 이루어질때까지의 시간 차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현실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 보이게 하는 기술입니다.

3차원 매핑(3D-mapping)

사물의 상대적인 위치와 배경(Surrounding)을 3차원 뷰로 만들 수 있는 기술.

입체 디스플레이(Stereoscopic Display)

VR 기술 중 하나로 양쪽 안구에 살짝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어, 화면 상의 물체가 정확한 심도로 보이게 합니다.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계가 주변 환경을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3D 심도 인식, 물체 인식 및 추적 등의  기술이 있습니다.

추측 항법(Dead Reckoning)

이전 위치를 기준으로 이동 속도와 시간을 계산하여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입니다.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s)

인간의 뇌가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을 모사한 인공 신경망으로 입력 층(Input Layer)와 출력 층(Output Layer)사이에 복수개의 숨겨진 층(Hidden Lay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패턴 인식과 같이 여러 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데이터를 예측하는 심층학습(Deep Learning)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센서퓨전(Sensor Fusion)

어려 종류의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하여 단일 센서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전체(통찰)를 얻습니다.

온보드 인텔리전스(On-board Intelligence)

클라우드나 네트워크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등의 인지 기술을 활용하여, 기기를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10나노미터(10nm)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 기술로 스냅드래곤 835의 경우, 공정 개선과 첨단 칩 설계로 배터리 수명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핀펫(FinFET)

입체 구조의 트랜지스터 종류 중 하나로, 여러 개의 게이트가 하나의 트랜지스터와 대응하여, 더 작고 빠른 저전력 칩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에 전압이 가해지면 채널을 통해 '소스'에서 '드레인'으로 전류가 흐르는 것이 트랜지스터입니다. 게이트와 채널과의 접점이 클수록 효율이 높아집니다. 핀펫 공정은 핀(Fin) 모양의 3D 구조를 적용, 접점 면적을 키워 반도체 성능 향상 및 누설 전류를 줄였습니다. 퀄컴의 서버 프로세서 센트릭(Centriq) 2400, 스냅드래곤 835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제로데이 멀웨어(“Zero-day” Malware)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를 지칭하는 용어로 모바일 보안이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협합니다.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7개의 무선 통신 표준화 관련 조직들이 모여 이동 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기술협력 기구로, 4G LTE 어드밴스드 기술과 글로벌 5G 기술 등의 표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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